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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투자 유치 이후 유의할 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이후 어떤 점을 유의해야할까?



투자 유치가 곧 사업의 성공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가설을 검증해 볼 자금을 확보한 것이니, 끝이 아닌 시작이라 생각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 마지막 편에서는 투자 유치 이후 유의할 점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자금이 들어올수록 더 신경 써야 하는 현금흐름 관리

큰 자금을 투자받을수록 이에 대한 현금흐름 리스크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금흐름에만 지나치게 신경을 쓴 나머지, 자금을 아끼기만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결국 둘 다 잘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스타트업은 성장을 위해 투자 자금을 받았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신경 쓰면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기업의 성장을 가속해야 합니다.


즉, 투자금은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가설로 내세운 수익 모델과 시장성이 검증되어야 후속 투자 라운드 기회와 높은 기업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 유치 이후에도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투자자와의 소통은 투자 유치 과정뿐만 아니라 투자 이후에도 중요합니다. 주기적인 업데이트와 회의를 통해 기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투자자에게 기업의 운영과 성과를 적절히 보고하며 신뢰를 유지해야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1) 회사 대 투자자 간의 소통: 이사회, 경영간담회, 주주총회

해외 투자자로부터의 투자를 받게 되면 주로 이사회를 중심으로 투자자와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국내 투자자일 경우, 이사회 외 주기적인 경영간담회를 통해 주요 경영 현황을 투자자에게 보고하고 조언을 받기도 합니다.


경영간담회 주기는 보통 초기 투자인 경우, 한 달 이내일 수 있으며, 필요시 메일이나 전화로 상시 소통합니다. 투자자의 수가 많아지면 간담회 주기는 격월, 분기, 혹은 반기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투자자가 주로 요청하는 월간 보고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한 월간 보고서를 확인한 뒤에 경영간담회를 진행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주요 지표 현황(각 제품이나 서비스에 적합한 KPI)

  • 재무 현황(월간 거래액/매출/비용, 남아있는 현금 규모와 이 현금으로 버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기간)

  • 서비스/제품 개발 진행 현황

  • 마케팅/영업 활동 현황

  • 인력 현황(신규/퇴사 인력, 현재 구인 중인 포지션 현황 등)

  • 기타 투자자의 조력이 필요한 사항 등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배당 결정 외에도 연간 사업 계획을 투자자에게 보고하고 자문을 얻기도 합니다. 특히 투자자로부터 경영상 사전 동의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도록 주의해야 하며, 계약에 따라 정기적인 보고 의무도 성실히 이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2) 투자자와 투자자 간의 소통: 경영 의사 결정 구조

투자 유치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투자자의 수가 늘어나면서 모든 투자자의 의견을 일치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투자자별로 투자 목적, 이해관계, 성향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전략적 투자자(SI)는 자금 회수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사업적 전략의 실현을 위해 사업적인 시너지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큽니다. 반면 재무적 투자자(FI)는 금전적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를 하므로 투자 후 차익과 함께 자금 회수(Exit)를 목표로 하죠. 이렇듯 최종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성장 방향이나 방법에 서로 차이가 있어, 경영 의사 결정 시 이견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 M&A나 청산 시 회수를 할 때 투자자 간 의견이 충돌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고, 향후 투자자 간의 의견 차이를 관리하기 위한 주주 간 합의서로 합리적인 경영 의사 결정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자 과정에서 스타트업을 많이 경험한 투자자의 조언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투자자의 조언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의 조언은 참고하되 실제 최종적인 판단과 실행은 창업자와 경영진의 몫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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