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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GOONO

투자 유치 시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 총정리 #1





투자 유치 시 꼭 알아야 할 기초 용어 총정리 1편

스타트업 대표라면 생각해 봤을 투자 유치!

그러나 투자 용어에서부터 막히는 경우가 있을 거로 생각됩니다. 투자 유치 단계에 따라 가장 많이 접하는 용어를 시리즈 형태로 정리하였습니다.


이번 편은 투자 유치 초기 단계에 필요한 용어입니다.



<투자 라운드>

시드(Seed) 단계

창업 1년 이내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시드 단계 투자라고 부릅니다. 이는 초기 버전의 프로토타입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소규모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보통 엔젤 투자자나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보고 수천만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 투자합니다.

시리즈 A 단계

프로토타입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시장 검증을 마친 후, 출시할 제품을 제작하거나 베타 버전 혹은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기 위해 받는 투자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매출 같은 실적은 없지만, 제품이나 서비스의 시장 적합성을 입증하고 설득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시리즈 A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주요 투자자는 벤처캐피탈(VC)입니다.

시리즈 B 단계

시장에 인정받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며 회사를 성장시키는 단계입니다. 이는 정식 출시된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상황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확보, 적극적인 마케팅, 연구 개발 등을 위해 투자를 받는 경우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고정 고객 수나 매출액 같은 지표를 통해 회사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C 단계

이 단계는 사업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스케일업을 가속하는 과정입니다.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거나 연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를 받는 경우입니다. 시리즈 C에 이르면 스타트업은 이미 시장 검증을 완료해 리스크가 상당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따라서 벤처캐피탈뿐만 아니라 헤지펀드, 투자은행, 사모펀드 등도 투자자로 참여하기 시작합니다.

<투자자 유형>

재무적 투자자 (FI: Financial Investor)

금전적 수익을 내기 위한 투자를 하므로 투자한 기업이 크게 성장하여 기업가치가 높아지면, 차익과 함께 자금 회수(Exit)를 목표로 합니다.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나 VC, 그리고 일반 금융기관 등 대부분의 투자자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전략적 투자자 (SI: Strategic Investor)

자금 회수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사업적 전략의 실현을 위해 사업적인 시너지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더 큰 투자자입니다. 주요 목적으로는 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부터 기존 사업과 전략적 시너지를 모색하거나, 신기술 확보/신사업 발굴까지 여러 경우가 있습니다.



<투자 유치 활동>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하는 활동입니다. IR 자료는 투자자를 주 대상으로 하여 투자자의 입장을 고려하여 작성해야 합니다. 주로 기업의 목적과 고객이 느끼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잠재적인 시장 규모와 경쟁과 대체제는 무엇인지,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예상되는 비용과 팀원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위주로 작성합니다.

데모데이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사업 방향을 발표하여 투자와 홍보 기회를 얻고 피드백을 받는 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시장에 제품이 아직 출시되지 않았거나 홍보 기회가 부족했던 스타트업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많은 스타트업이 사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데모데이에 참석합니다. 투자자들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여합니다.

투자심의위원회(투심위)

투자자가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투자 리스크와 가능성을 가늠해 보고 함께 토의하는 단계입니다. 실사를 통해 회사의 면면을 살펴본 내용을 바탕으로 '투자심의위원회'가 진행됩니다. 투자심사 과정에서 회사 내부의 상세한 세부 자료를 전달해야 할 수도 있는데, 만약 민감도가 높은 자료라면 투자자로부터 기밀유지협약서(NDA: Non-Disclosure Agreement)를 받기도 합니다.

<잠재적인 시장의 규모>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전체 시장)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가 속한 분야의 전체 시장을 말합니다. 시장조사 자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SAM(Service Available Market. 유효 시장)

전체 시장 중에서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할 때는 관련 시장 조사 자료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창의적이면서도 개연성 있게 추정해야 합니다.

SOM(Service Obtainable Market. 수익 시장)

유효시장 내에서 1단계로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합니다.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인 투자 검토 단계에 기억하면 좋은 투자 용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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